영화 정보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출연 : 제이슨 스타템, 조쉬 허처슨, 제레미 아이언스 등개봉 : 2024년 4월 3일러닝타임 : 105분 1. 작품 정보 - 제이슨 스타뎀이라는 이름이 곧 하나의 장르2024년 개봉한 미국 범죄·액션 영화 〈비키퍼(The Beekeeper)〉는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았다. 제목만 보면 양봉을 다룬 영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범죄 조직을 상대로 한 통쾌한 복수극이다.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의외로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 이번에도 제이슨 스타뎀 특유의 강렬한 액션이 중심을 이룬다. 다만 정장 차림의 킬러가 아니라 양봉가라는 설정을 더했다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2. 시놉시스 ..
영화 정보감독 : 최성현출연 :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등개봉일 : 2018년 1월 17일러닝타임 : 120분 이병헌 보러 갔다가 박정민에게 빠지다얼마 전 우연히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병헌 배우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정작 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건 이병헌이 아니라 박정민이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지금만큼 대중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하나로 저는 박정민이라는 배우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17년 만에 만난 형제, 전혀 다른 두 사람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병헌이 연기한 조하는 한때 유망했던 권투 선수였는데, 17년 만에 어머니와 ..
영화 정보감독 : 박찬욱장르 : 스릴러, 블랙 코미디출연 : 이병헌, 손예진 등개봉 : 2025년 9월 24일러닝터임 : 158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원제 No Other Choice)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갈립니다. 어떤 사람은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왜 재미없다는 평이 많은지 알겠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9분간 기립박수를 받았고, 로튼토마토에서는 리뷰 44개 전부가 신선도 지수를 기록할 만큼 해외 평단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정작 국내 관객 사이에서는 "지루하다", "몰입이 안 된다"는 말이 유독 많이 나옵니다. 이 간극이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왜 그 '재미없음'이 사실은 이..
영화 정보감독 : 박희곤출연 :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임철수 등개봉 : 2023년 8월 30일러닝타임 : 101분 중고거래, 이제는 설렘보다 불안이 앞선다중고 물품을 사고팔 때 느끼는 묘한 두근거림을 기억하시나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물건에 하자는 없을지 하는 작은 긴장감 말입니다. 2023년 개봉한 박희곤 감독의 영화 '타겟'(신혜선, 김성균 주연)은 바로 이 익숙한 감정을 출발점 삼아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든 현실 스릴러입니다. 개봉 당시 실제 중고거래 범죄를 연상시킨다며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의 줄거리와 감상, 그리고 영화가 던지는 실생활 안전 메시지까지 함께 정리해 봅니다.세탁기 한 대에서 시작된 악몽주인공 수현(신혜선)은 이사한 집에 필요한 세탁기를 중고거래로 구입하지만, 곧 고..
영화 정보감독 : 크레이스 질레스피제작 :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출연 : 밀리 알콕, 데이비드 코런스웻 외 제임스 건이 새로운 DC 유니버스(DCU)를 시작하며 두 번째 작품의 주인공으로 선택한 인물은 의외였다. 모두가 슈퍼맨의 시대를 예상했지만, 그가 내세운 카드는 고향을 잃고 우주를 떠도는 슈퍼걸, 카라 조엘이었다. 이 선택은 단순히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영화는 "왜 같은 크립톤인 인데 슈퍼맨과 슈퍼걸은 전혀 다른 영웅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답을 초능력이 아닌 상실과 성장 환경, 그리고 부모에게서 배운 가치관에서 찾는다. 와 를 연출한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 역시 이러한 방향에 힘을 싣는다. 거대한 액션과 화려한 CG(컴퓨터 그래픽)보다 인물의 감정과 ..
**영화 정보**감독 : 엘리아 카잔출연 : 말론 브란도개봉 : 1954년(미국), 1956년(한국)러닝타임 : 108분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유독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바로 '카르텔'이다. 최근에는 일부 협회 운영 문제나 특정 업계의 폐쇄적인 인사 구조를 설명할 때도 '카르텔'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심지어 여러 이익 집단의 관행적인 운영 방식을 두고도 이 단어가 등장한다. 흥미로운 건 이 단어가 가리키는 문제의식이 사실 아주 오래된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원형을 1954년 개봉한 엘리아 카잔 감독의 에서 발견할 수 있다. '카르텔'이라는 단어가 요즘 쓰이는 방식최근 한국 사회에서 언급되는 카르텔은 마약 조직 같은 폭력적 범죄 집단을 뜻하지 않는다. 원래 경제학에서 카르텔은 경쟁을..

